결국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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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가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감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2일 마에다를 지명했습니다.

마에다는 디트로이트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웨이버에 올랐습니다. 다른 팀이 그를 영입하고 싶다면 이적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없다면 마이너리그로 가거나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한 마에다는 2015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8년 2,500만 달러(약 35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데뷔 시즌에만 16승 11패를 기록하며 일본 투수들의 성공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류현진과 같은 팀이었습니다. 다저스에서의 통산 성적은 47승 35패 평균자책점 3.87입니다.

2020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는 다저스 시절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부상과 부진한 성적에 시달렸고, 3시즌 동안 18승 14패 평균자책점 4.02에 그쳤습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 달러(약 345억 원)의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악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시즌 3승 7패 평균자책점 6.09로 무너졌습니다. 선발 라인업에서 밀려 불펜으로 보내졌고 가을 야구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진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불펜 투수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시 AJ 힌치 감독은 "마에다가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입니다. 시즌 중에 선발 출전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마에다가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 아닙니다. 마에다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펜에서도 마에다는 타자들을 전혀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7경기에서 8이닝 동안 8실점(7자책점)을 허용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7.88이었습니다. 그의 WHIP는 무려 1.88이었습니다. 결국 디트로이트 DFA 마에다였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메이저리그 경력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마에다는 올해 37세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나이 든 투수를 영입하려는 팀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